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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분석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

by F/F 2021. 11.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코스피 200 신규 편입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카카오페이는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코스피 200 신규 편입되기에는 유통 주식 물량이 부족하여 이번 편입에는 진입하지 못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다른 신규 편입 예상 종목들이 주가가 급등을 미리 하고 있을 때 카카오페이는 크게 상승을 하지 못했었죠. 그런데 어제 정식 신규 편입 발표가 나면서 주가가 급등을 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앞으로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에 대해서 제 생각을 작성해볼게요.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그동안 카카오페이 주가 흐름이 어땠는지 카카오페이 주가 일봉 차트를 보면서 확인해볼게요.

 

  • 카카오페이 일봉 차트

아래는 카카오페이 주가의 일봉 차트인데요. 카카오페이는 올해 11월 3일에 상장을 했기 때문에 상장한 지 1개월도 안된 신규 상장주식이에요.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가가 급락을 했고 한동안 조정을 받았어요. 한동안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가 14만 원까지 하락을 했었어요. 하지만 그 후 코스피 200 신규 편입 기대감과 핀테크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주가가 상승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코스피 200 신규 편입 발표가 나면서 주가는 18% 급등을 하게 되었죠.

아래는 카카오페이의 외국인, 기관 순매수량을 나타낸 표인데요. 상장 후 기관은 하루 빼고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고 외국인도 상장 직후 큰 규모로 매도를 하기는 했지만 그 후 꾸준히 매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특히나 여기 표에서 보시면 11월 10일에서 11월 11일로 넘어갈 때 외국인 지분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알리페이에서 카카오페이의 지분을 매수하면서 이렇게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졌어요.

 

이렇게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갔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28조 원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을 했던 거 같아요. 주가가 바닥을 찍었던 11월 11일 이후 2주 만에 주가가 50% 이상 상승을 했으니 말이에요. 주가 바닥이 11월 11일인 것을 보니 알리페이에서 지분 투자한 시점 이후로 급등한 모습을 보여줬죠. 이렇게 큰 기업에서 대량의 지분 투자가 나오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의 지분 39.1%를 확보하면서 카카오페이의 유통 주식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요. 이 사실 때문에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200 신규편입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이 나왔었죠. 현재 카카오페이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47.83%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알리페이에서 39.1%를 확보하고 있으니 이 둘의 지분만으로도 무려 86.93%가 되어요. 여기에 추가로 보호예수가 걸려있는 주식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물량은 10% 내외라고 해요.

 

유통물량이 많다 보니 어느 순간 호재로 인해 수급이 몰리게 되면 주가가 한번 급등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급락을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어제 카카오페이는 코스피 200 신규편입이라는 엄청난 호재를 받으면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 코스피 200 신규 편입 호재로 기관의 수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주가는 급등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카카오페이 실적

 

카카오페이 실적의 경우는 아래와 같아요. 2020년까지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년에 두배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올해도 58.8%의 매출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어요. 게다가 더 긍정적인 측면은 해가 갈수록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에요. 2018년 9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카카오페이가 점차 적자폭을 줄여 올해는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어요. 전형적인 성장형 주식의 실적인 거 같아요. 매출이 대폭 상승하면서 적자 폭을 줄이며 흑자 전환을 하는 모습이 말이죠. 

플랫폼, 핀테크 기업의 특성상 매출이 확대되면서 흑자 전환이 이루어지면 앞으로도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흑자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메리츠증권에서 발행한 카카오페이 리포트를 참고하면 카카오페이의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대비 3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021년 22억 수준에서 845억 원으로 급증하는 모습을 예상하고 있어요. 2018년부터 적자폭이 줄어드는 규모로 봐서도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는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게다가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카카오페이에서 진행하는 핀테크 사업도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예요.

물론 현재 주가도 이러한 성장성을 반영했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무려 28조 원에 달하는 것이겠죠. 그래도 현재 시가총액을 2022년 예상 영업이익으로 나눈 예상 PER을 계산해보면 33배 밖에 되지 않아요. 카카오페이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2022년을 넘어 2023년 이후에도 지속된다고 하면 현재 주가는 고평가라고 할 수도 없는 정도의 밸류에이션이라고 생각되어요. 카카오페이의 매출 성장은 꾸준히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마무리

 

오늘은 코스피 200 신규편입으로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페이의 주가 흐름과 실적 현황을 보면서 카카오페이 주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카카오페이 주가는 최근 2주 사이에 50%나 급등한 만큼 엄청난 급등을 보였지만 유통 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수급이 몰리면 추가적인 급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면 카카오페이의 매출, 이익 성장세가 견고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종목으로도 손색이 없는 종목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투자를 결정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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