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월급 외 수익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우 배당금이 결정이 되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는 현재 국내주식은 삼성전자우만을 보유하고 있어서 삼성전자우의 배당일만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7/30 에 삼성전자에서 2분기 현물 배당 결정을 공시했어요.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분기배당을 하는 주식이라서 분기별로 배당금 지급하는데 이번에는 2분기 마지막인 6/30 까지 삼성전자 주식이나 삼성전자우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주주들을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모두 배당금 주당 354원으로 동일하게 지급이 되어요.
사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2017년에 2018년 부터 2020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까지의 배당금은 이미 결정이 되어있는 사항이어서 예상을 하고 있었던 내용이긴 해요.
그래도 이렇게 공시가 나오면 한 번씩 더 보게 되고 보면 기분이 좋고 그러더라고요.
2분기 배당금은 8월 19일에 지급한다고 하니 그때 배당금이 나오게 되면 배당금을 가지고 오랜만에 삼성전자우 주식을 몇주 더 매수를 해야겠어요.
요즘 삼성전자우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매수를 추가로 매수를 못한지 조금 됐거든요.
원래의 목표는 삼성전자우 2000주를 목표로 가고 있었는데 1738주에서 정지되어있거든요.
뭔가 주가가 많이 오른 느낌이라 추가로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느낌이에요.
그런데 배당금의 경우에는 공짜로 받은 돈이라는 느낌 때문에 배당금으로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은 그렇게 부담스럽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 배당 공시를 보면서 놀라웠던 건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금으로 무려 2.5조를 사용한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1년에 1조 영업이익이 나오는 기업들이 몇 안되는데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2.5조를 주주들에게 환원을 한다니 대단하죠.
배당금만해서 1년에 10조 가량되니 엄청난 금액이죠.
다시 한번 삼성전자의 대단함에 놀라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현재 저의 자산의 55% 정도를 삼성전자 우선주에 투자를 하고 있어서 삼성전자가 잘되기를 빌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보면 믿음이 가기도 해요.
요즘 다른 주식들이 날아갈 때 삼성전자우는 주춤하고 있어서 아쉬움도 조금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배당을 받으면서 기다리다가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에 배당금이 지급이 되면 배당금 관련해서 글을 한번 더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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