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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분석

LG화학우 주가 - 실적, 배당금, 괴리율, 물적분할로 투자 매력을 확인해보자 (feat. LG화학 주가, LG에너지솔루션)

by F/F 2020. 11.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2차 전지 대장주인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LG화학 주가와 LG 화학우 주가는 2차 전지 산업 성장과 함께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죠.

 

1년 치 LG화학 주가 차트를 보시면 코로나 급락 때 무려 23만원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현재는 72만원까지 올라왔어요.

 

무려 3배 이상의 상승을 1년 만에 보여줬죠.

 

 

 

LG화학우 주가의 경우에는 LG화학 주가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줬지만 이러한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기전에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의 괴리율이 더 컸어서 LG화학우 주가는 52주 최저가 10만원에서 현재 35만원까지 3.5배의 상승을 보여줬어요.

코로나 급락 전에도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는 LG화학의 메인 사업이었던 석유화학 사업도 부진하고 2차 전지 사업의 경우에는 적자를 이어가던 상황이라 지지부진했었죠.

 

그런데 코로나 이후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이익이 개선되었고 2차 전지 사업의 경우에는 점점 흑자전환을 해가면서 주가는 반등을 하기 시작했죠.

 

흑자전환을 하고 테슬라를 주축으로 2차전지 사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엄청난 속도로 상승을 했죠.

 

그래서 현재 LG화학의 PER을 보면 무려 180배를 나타내고 있죠.

 

LG화학이 급격한 상승을 한 이유 중에 한 가지는 LG화학이 코로나로 인해서 CATL, BYD, 파나소닉이 주춤한 틈에 LG화학은 그동안의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을 늘리면서 올해 7월까지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5.1%로 CATL을 넘어서 1위를 탈환했었죠.

 

현재는 11월 말이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점유율은 어떻게 될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LG화학은 이미 전 세계 자동차 OEM 사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많이 따놨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순위가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는 무려 150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당분간의 매출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죠.

 

 

이제 이 매출을 얼마만큼의 이익을 보면서 판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향후 전기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여러 자동차 회사들도 향후에 전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어느 정도 확보되어있는 상황이죠.

 

이렇게 미래가 밝은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가 급락한 일이 벌어졌죠.

 

바로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 물적분할 이슈였는데요.

 

LG화학이 전지사업본부 성장을 위해 큰 투자금이 필요한데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별개의 법인으로 분할하여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받겠다는 거였죠.

 

그런데 기존 LG화학의 주주들은 LG화학의 전지사업을 보고 투자한 사람들이 많은데 전지사업본부를 물적 분할하고 별개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하게 되면 기존 주주들의 투자 의도에 벗어나게 되는 거닌까요.

 

그래서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의 3개월 차트를 보면 60만 원 정도까지 하락을 했다가 다시 반등을 했죠.

 

LG화학의 주가도 마찬가지로 하락을 한 후 상승을 하고는 있지만 LG화학 주가만큼은 상승을 못하고 있긴 하죠.

 

뉴스를 보면 LG화학 물적분할로 인해서 실망한 개인들의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었는데 그 이후 외국인들이 LG화학을 매수하면서 다시 상승을 했다고 해요.

 

 

게다가 최근에 미국에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이 많은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친환경 사업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2차 전지 사업을 하는 LG화학도 상승을 했죠.

 

현재까지는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의 현재까지 흐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럼 LG화학의 실적 및 배당금과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와의 괴리율을 통해서 LG화학우의 투자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1. LG화학 실적

 

LG화학의 올해 3분기 실적 자료를 보면 영업이익을 무려 3분기에만 9021억원을 기록했죠.

 

작년의 영업이익이 8000억원대였는데 3분기 만에 9000억을 달성한 거면 엄청난 영업이익이죠.

이러한 호실적에는 석유화학본부의 실적이 큰 역할을 했죠.

 

석유화학본부에서 무려 영업이익 7216억원을 기록했죠.

 

거기다 더 대단한 건 영업이익률이 20.1%까지 기록을 했죠.

 

원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원료가 약세가 이어지고 제품 수요 회복세로 인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꾸준히 적자를 기록하던 전지사업본부에서도 2분기부터 1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향후 2차전지 사업에서의 성장성도 기대하게 만들었죠.

 

게다가 4분기에는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와 반대급부로 최근에 현대차 코나 화재와 GM에서의 배터리 리콜 영향으로 4분기는 실적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조금 되기는 하네요.

 

해당 내용은 아래 뉴스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1048300003?input=1195m

 

코나 EV 리콜 마무리 단계인데…집단소송 등 논란은 계속 | 연합뉴스

코나 EV 리콜 마무리 단계인데…집단소송 등 논란은 계속, 권희원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11-22 06:21)

www.yna.co.kr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4/2020111490053.html

 

GM, "화재 위험" 전기차 6만 9천대 리콜…'K배터리' 비상

[앵커]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화재 사고가 잇따른 전기차 6만여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화재 원인이 배터리 문제로 추정되면서..

news.tvchosun.com

그래도 리콜 문제를 해결하면 향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첨단소재 사업과 생명과학, 팜한농 사업의 경우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니 아래 실적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2. LG화학 배당금

 

LG화학은 그동안 6000원정도의 배당금을 지급하다가 작년에는 실적 악화로 배당금을 2000원으로 낮췄어요.

 

LG화학의 지난 배당금 기록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되어요.

LG화학 배당금의 경우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 분할하면서 투자자들의 반감이 커지자 2022년까지 배당금을 만원으로 상향해서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20/10/1053411/

 

LG화학 "향후 3년간 매년 주당 1만원 이상 현금배당 추진할 것"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할 LG에너지솔루션의 분사에도 배당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연결재무제표의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지향하며, 향후 3

www.mk.co.kr

 

LG화학이 1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니 현재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을 계산해볼게요.

 

배당금의 경우에는 우선주인 LG화학우 주식이 더 매력적이니 LG화학우 주식을 기준으로 계산을 할게요.

 

LG화학우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을 계산하면 2.83%가 나오더라고요.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2차 전지 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2.83%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3.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의 괴리율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의 괴리율을 보면 현재 LG화학 주가는 724,000원이고 LG화학우 주가는 353,500원이기 때문에 LG화학우의 주가는 LG화학의 주가는 49% 수준이에요.

 

주주친화 정책이 좋은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주가는 삼성전자 주가의 90%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서는 엄청 낮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주주환원 정책이 활발하지 않아서 그런지 본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50% 정도인 경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향후에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게 되면 우선주와 본주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LG화학의 사업별 실적과 향후 기대해볼 만한 배당금과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 사이의 괴리율 차이에 의한 주가 상승에 대해서 글을 써봤는데요.

 

올해 12월 1일부로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되면서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100% 보유할것이고 향후에도 70%이상은 보유하겠다고 발표를 했으니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가 LG화학 주가와 LG화학우 주가에 반영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20/09/967106/

 

개미 달래는 LG화학 "배터리社 지분70% 유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후폭풍 주주들 물적분할 반발 커지자 차동석 부사장 직접나서 진화 "대규모 자금 조달·투자 가능 LG화학 가치에 성과 반영돼" 韓美 동시상장 가능성도 언급 급락하던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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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주회사 주가들을 보면 지주회사들이 보유한 기업의 지분만큼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이 분할되면 더 지켜봐야 될 거 같아요.

 

그래도 2차 전지 사업 이외에도 석유화학 사업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고 배당금도 상향을 했으니 LG화학을 믿고 LG화학우 배당금을 받으면서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아요.

 

다음에는 분할되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추가로 더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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