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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분석

셀트리온 주가 전망

by F/F 2020. 12.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생산을 메인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와 미래 기대감으로 인해서 코스피 시가총액 46조로 7위에 올라있는 기업이에요.

 

최근 셀트리온과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를 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이렇게 세 회사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합병이 되면 대략 시가총액이 72조원이 되면서 현재 시가총액 73조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자리를 넘볼 규모가 되겠네요.

 

합병이 되고 셀트리온의 주가가 조금더 오른다면 정말 오랜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가 바뀌게 되겠네요.

 

1. 셀트리온 사업 영역

 

셀트리온의 사업영역은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게 바이오시밀러, 케미컬 의약품, 바이오신약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요.

Biosimilar (바이오시밀러) Small Molecules (케미컬 의약품) New Medicines (신약)
자가면역질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신제형
바이오베터
항암제 신약개발
U 헬스케어

셀트리온이 처음 시작한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뿐만 아니라 바이오신약, 케미컬 의약품 등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특히나 최근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3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내에 코로나 치료제의 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해요.

최근에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었다고 많은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백신이 아니라 코로나 19를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 중이라고 해요.

 

그리고 앞으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의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2021년에 C사의 항체 치료제는 매출 60억 달러를 전망했고 글로벌 백신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에 달할 거라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질병이다 보니 시장 규모가 정말 큰 거 같아요.

 

셀트리온도 코로나 치료제 관련해서 임상에 성공하게 된다면 앞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엄청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셀트리온에서는 셀트리온 USA와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통해서 진단키트도 공급 중이라고 해요.

아래는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의 예상 치료 시나리오인가 봐요.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라요.

 

2. 셀트리온 실적

 

셀트리온의 실적은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및 생산 효율성 개선에 따라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계속 증가 있다고 해요.

 

3분기 실적자료를 보시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영업이익이 무료 137%가 상승을 하였고 지난 분기 대비해서도 34%나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인상 깊었던 건 영업이익률이 무려 44.7%인 부분이에요.

 

확실히 바이오 분야가 영업이익율이 좋은 사업분야인가 봐요.

 

그리고 작년만 해도 35.7% 였던 영업이익률을 올해 44.7% 까지 올린 것도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2017년도부터의 실적을 보시면 2019년까지 영업이익이 그렇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올해는 확실히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이 성장을 하고 이렇게 생산성이 좋아진다면 앞으로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의 증가가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매출을 보시면 3분기에 램시마 SC의 매출이 급증한 걸 보실 수 있어요.

 

램시마 SC가 론칭되면서 이렇게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나 봐요.

바이오산업의 경우 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이 많고 임상 통과에 어려움이 있지만 임상에 통과하고 나면 하나의 확실한 파이프라인이 갖춰지는 구조라고 해요.

 

하나의 약을 개발하는데 투자되는 비용과 시간이 많으니 다른 기업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을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파이프라인이 하나씩 늘면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성장을 할 수 있겠죠.

 

아래는 현재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들이에요.

 

이 중에서 글로벌 시장규모가 265억 달러나 되는 휴미라가 셀트리온의 차기 기대작이라고 해요.

 

이렇듯 셀트리온의 실적은 지금까지 우상향해왔고 앞으로도 여러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실적이 우상향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3. 셀트리온 주가 전망

 

이렇게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셀트리온 주가는 현재 많이 상승한 상태 이기는 해요.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12월 1일 종가 기준 344,000원이에요.

 

10월쯤에 잠시 조정을 보이다가 최근에 다시 급등하면서 52주 최고가를 향해가고 있어요.

 

52주 최고가 장중에 잠깐 올랐던 주가라서 종가 기준으로는 오늘이 사상 최고가인 거 같아요.

 

그리고 PER을 보시면 153배네요.

 

삼성전자가 PER 20배인 거에 비하면 정말 높은 수치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들에 PER 100 이상은 많이 보여서 단순히 PER로만 고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또한 PER이 높은 건 바이오산업의 특성인 거 같기도 해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성공 기대

 

최근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최근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성공 기대로 인해서 오르는 거 같아요.

앞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관련해서 소개하면서 설명드린 것처럼 셀트리온은 12월 중으로 조건부 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수요가 아주 많을 테니 이렇게 주가가 오르는 것은 그럴만하죠.

 

미국 대선 바이든 당선

 

코로나 치료제 이외에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된 것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는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해요.

바이든은 복지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펼치는데 그중에서 의료비를 낮추는 것도 정책 방향 중 하나라고 해요.

 

그래서 약값을 싸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바이든 정부 시대에서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오늘 나온 뉴스에서 다케다제약으로부터 18개의 의약품 사업을 인수했다고 해요.

이번에 인수한 제품들 중에 네시나 와 이달비라는 제품의 경우 2026년, 2027년까지 특허로 보호되고 있어서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셀트리온 주가는 PER 153으로 보듯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향후 성장성을 본다면 셀트리온 주가 전망은 좋아 보이는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많은 오른 주식은 잘 못 사는 스타일이라 선뜻 투자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셀트리온 주가를 지켜보면서 하락을 할 때를 한번 기다려봐야 될 거 같아요.

 


 

추가적으로 이번에 셀트리온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셀트리온을 만드신 서정진 회장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가 마무리되면 은퇴를 하신다고 해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셔서 자녀들에게도 경영권을 넘기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해요.

 

정말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고 좋은 선택인 거 같은데 시장에서는 한편으로 서정진 회장이 없는 셀트리온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서정진 회장이 그동안 너무 잘 운영을 해서 이런 우려도 나오는 거겠죠.

 

이런 걸 보면서 정말 서정진 회장님이 다시 한번 더 대단해 보이시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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