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글에서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가 낮은 보수로 출시되어서 갈아탈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저를 포함해 기존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보유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 글을 써보려고 해요.
바로 미래에셋운용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49%에서 0.07%로 인하하겠다고 밝혔어요.
최근 ETF를 만들어서 상장하는 자산운용사들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수수료 경쟁을 하면서 미래에셋운용도 고객을 뺏길 수 없어서 이러한 발표를 한 거 같아요.
얼마 전에 글도 작성했지만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도 총 보수 0.09%로 출시되었고 그 외에도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도 11월 6일에 0.09%보다 더 낮은 0.07%로 상장했거든요.
수수료 낮은 ETF들이 생겨서 어떤 타이밍에 ETF를 갈아타야 될지 고민 중이던 제 입장에서는 이런 수수료 인하가 엄청 반갑더라고요.
괜히 갈아타면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나 매도를 했다가 매수하는 타이밍에 주가가 올라갈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총보수가 0.07%로 ETF 중 최저로 낮아지게 되면 사람들은 당연히 현재 규모가 가장 큰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다시 몰릴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10년도에 상장되어 10여년간 유지되어온 ETF이기 때문에 분배금이나 운용면에서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를 발견했을 때 섣불리 갈아타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요.
아래는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환 노출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본 표에요.
각 ETF 별로 장점인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기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이렇게 표로 써놓고 비교를 해보니 얼마 전에 소개한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포지션이 애매해졌네요.
저번 글에서는 수수료가 낮다고 소개를 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수수료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제일 높게 되었고 다른 장점이 없네요.
그 반면에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긴 운용기간 큰 자산규모 낮은 수수료로 제일 메리트있는 ETF가 되었네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낮아지는 총보수는 11월 12일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미국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 매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해당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더 유용한 내용으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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