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시 주춤한 후 다시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또한 배터리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고 해요.
테슬라 주가는 어제 또 한 번 11% 상승을 하면 거침없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요.
정말 곧 $2000를 넘어설 기세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장전 3.67% 가 상승을 하고 있으면서 $1900를 돌파하고 있네요.
정말 무시무시한 상승입니다.
한동안 테슬라 주가가 주춤하는 거 같더니 주식 분할한다는 발표 이후 다시 한번 무섭게 오르고 있네요.
정말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겠네요.
이러한 테슬라가 현재 준비 중인 이벤트가 하나가 있는데 그건 바로 테슬라 배터리 데이다.
현재 9월 22일로 예정되어있는 배터리 데이에서 테슬라가 어떤 발표를 할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는데요.
특히나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계에서는 더욱더 비상인 상황이죠.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를 하기전에는 확실히 모르지만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발표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는 100만 마일 배터리를 CATL과 함께 개발할 거라는 소문 돌고 있거든요.
CATL이 국내 배터리 회사들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향후 테슬라는 CATL과 협력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거 같네요.
그 외에도 테슬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배터리 셀 기술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라와서 배터리 셀 생산업체들에게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는 상태이죠.
실제로 이러한 리포트가 나온 후 테슬라 주가 상승과 함께 상승하던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들인 LG화학 주가, 삼성SDI 주가, SK이노베이션 주가 모두 5%가량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 외에도 현재 CATL은 재료비가 비싼 니켈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개발 해서 배터리의 가격을 낮추는데 목표를 잡고 있는 반면 국내 회사들은 니켈의 비중을 늘려서 배터리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면서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해요.
나중에는 어떤 전략이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배터리 회사들은 자동차 회사에 납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저렴하면서 적당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배터리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CATL에서 니켈과 코발트가 없는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건 니켈과 코발트 없이도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현재는 국내 배터리 관련 회사들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사기에는 늦기도 했고 향후 테슬라 배터리 데이 이후 향방이 어떻게 될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일단 9월 22일 이후 판단을 하는 게 좋아 보이네요.
그럼 다음에 테슬라 배터리 데이 발표 후나 그전에 배터리 업계 관련된 이슈가 있으면 글을 한번 더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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