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을 떠올리라면 가장 먼저 언급될 회사이고 그에 걸맞게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단한 회사죠.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25조 원 수준으로 현재 코스피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SK하이닉스의 81조 원 대비 5배가량되는 규모의 회사예요.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가장 돈을 많이 벌어주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비롯해서 스마트폰, 통신 장비, 가전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세계 상위권을 다투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시가 총액이 납득이 가는 상황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안좋은 뉴스나 의견들이 나오면서 주가의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내에 큰 규모이든 작은 규모이든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려 40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하니 삼성전자의 이런 부진한 주가 흐름은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있죠.
그럼 지금부터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간단하게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삼성전자 주가 일봉 차트
우선 삼성전자 주가의 일봉 차트를 먼저 확인해보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까지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지 알아볼게요.
아래 차트는 일봉 차트를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나오도록 설정한 차트인데요. 보시면 올해 1월에 주가가 피크를 찍으면서 95000원 지점까지 돌파하면서 뉴스에서는 10만전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었죠. 그러면서 곧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고 삼성전자는 10만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삼성전자 주가는 10만 원을 돌파하지 못했고 그 후로 아직까지 조정기간을 보내고 있어요.
게다가 최근들어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전망하는 데이터들이 나오면서 메모리 반도체 이익 비중이 큰 삼성전자 주가에도 큰 타격을 줬어요. 아래 차트를 보시면 횡보하던 주가가 8월을 시작으로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죠. 이때 안타까웠던 점은 며칠 전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했었고 이게 반등의 시작이라는 뉴스들이 또 많이 나왔거든요.
하지만 이 반등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는 다시 폭락을 하면서 많은 삼성전자 주주들을 힘들게 했었죠. 그리고 최근까지도 삼성전자 주가는 눈에 띄는 반등이 없이 횡보를 지속하고 있어요. 한때 잠깐 6만원대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다시 7만 원을 넘어서기는 했지만 아직 대규모의 수급이 들어올 만큼 큰 이슈도 없었고 좋은 호재도 없어 계속해서 횡보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들어 삼성전자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만한 뉴스가 나왔죠. 바로 이재용 부회장의 미국 출장 소식인데요.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에는 물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도 필요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업인 파운드리 사업에서의 성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출장을 통해 전에 발표했었던 미국에 20조 원의 파운드리 공장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인 거 같아요.
특히나 최근들어 파운드리 업체에 반도체 생산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으면서 파운드리 업체들의 앞다투어 CAPA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데 팹리스 반도체 설계 회사들이 많은 미국에 20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한다면 향후 삼성전자의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거기에다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에는 수주 후 생산을 하는 구조를 가진 사업이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처럼 영업 이익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비중이 커질수록 매년 꾸준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겠죠. 현재는 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이익의 비중이 크다 보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사이클에 따라 영업이익이 변동하기 때문에 다른 반도체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파운드리 사업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혀서 삼성전자도 세계적인 기업들처럼 PER 20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길 기대해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해보자면 제 생각에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에 오게될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현시점 이후로 큰 대내외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주가는 더 떨어지기 힘든 위치인 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2022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2023년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고요.
또한 위에서 잠시 언급했다싶이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면서 그동안 정체되었던 M&A나 대규모 투자들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확률도 높은 상황이고요.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출 성장이 정체되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매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보니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따라 영업이익만 사이클을 타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보면 꾸준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면서 주가도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도 이러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매출 성장처가 필수이죠.
다행히도 삼성전자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을 비롯해서 통신장비, 이미지센서 등 새로운 사업의 규모를 늘릴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신규 사업 매출 확대가 되면 삼성전자 주가도 미국의 대기업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제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봤는데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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