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주가가 상승 중인 신한지주 주가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보려고 해요.
현재 저는 아직 매수를 하지 않았지만 매수를 고민 중이라 생각 정리를 하고 공부를 할 겸 여기에 글을 써보려고 해요.
신한지주 주가는 오랜 기간 횡보를 하다가 어제부터 상승을 하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저평가되었다고 하는 증권주에 투자를 해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봐서 그런지 계속해서 또 그러한 업종이 있나 찾아보다가 은행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주가를 살펴보니 최근에 급등을 해서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증권주들의 경우에는 저점에서 10~15% 정도 상승을 한 후에 매수를 했었는데도 수익을 많이 봤으니 이 정도는 늦었다고 하기도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서 은행주 중에 1위인 신한지주부터 살펴보려고 해요.
사실 오늘 매수를 하려고 했었는데 또 고민을 하는 와중에 오늘도 2.89% 가 상승해버렸네요...
최근 신한지주를 비롯한 은행주들이 상승을 하는 데는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것도 있지만 최근에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와 제이피모간을 비롯한 미국 은행주들의 주가가 급등을 한 영향도 있는 거처럼 보여요.
최근 미국에서는 실업자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로나 해결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을 하고 있거든요.
그중에 은행주들도 포함되고 있고요.
그리고 경기가 살아나면 금리가 오를 것이고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이자 마진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가져갈 수 있어서 은행의 이익에는 긍정적인 내용이죠.
요즘 경기를 보면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는 못할 거 같지만 코로나가 극복되어가는 분위기에 그동안 저금리 영향으로 저평가를 받던 은행주들이 관심을 받는 거 같기도 해요.
금리가 오르고 매수를 하려고 하면 이미 주가는 다 올라가 있기 때문에 저평가일 때 미리 매수를 해놓는 게 맞긴 하죠.
게다가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을 보면 이러한 저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실적을 보여줬고요.
얼마 전에 신한지주에서 발표한 상반기 실적 발표자료인데요.
보시면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상반기 실적보다 조금이지만 더 좋아졌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런 걸 보면 은행들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이번에 은행주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것은 은행주들의 영업이익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신한지주의 작년 영업이익을 보면 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더라고요.
저는 은행주가 이 정도로 돈을 잘 버는지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래서 은행권 연봉이 그렇게 높았던 거구 나라는 것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래서 제가 신한지주를 매수하려고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1. 높은 시가 배당률과 계속 성장 중인 배당금
2013년부터 기록된 신한지주 배당금인데요.
2014년에 한 번의 배당 삭감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배당금을 꾸준히 상승시키고 있어요.
그 결과 작년 배당금 기준으로 현재 시가 배당률은 5.47% 를 기록하고 있어요.
최근에 알아봤던 증권주들에 비하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높기 때문에 은행에 예금을 넣을 바에는 신한지주의 배당금을 받는 게 나아 보이더라고요.
2. 코로나 이후 크게 반등하지 못한 주가
신한지주 주가를 보시면 코로나 때 급락을 한 후 살짝 반등을 했지만 그 후로는 최근까지 횡보를 하면서 아직 코로나 이전 주가를 못 찾아가고 있어요.
코스피 지수가 최근에 2400 포인트도 돌파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걸 보면 은행주는 갈길이 아직 먼 거 같더라고요.
특히나 한동안은 언택트 관련주들이나 전기차 관련주들이 많이 상승을 했었는데 최근 증권주들을 비롯해서 한동안 저평가되어있던 종목들도 빛을 보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종목들의 상승랠리가 어느 정도 끝이 보이면 저평가 종목을 찾는 사람들에게 은행주가 타깃이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도 있어요.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매수를 못하고 있긴 해요.
3. 기존 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 추진
아래 사진은 실적 발표 자료에서 가져온 내용인데요.
코로나 이후 언택트 사회에 맞춰서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최근에 신한은행을 비롯해 다른 금융회사들도 이러한 디지털 채널로의 전환을 위해 IT 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은행이라고 하면 변화가 없고 성장성이 없는 이미지가 강해서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이런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하려는 부분은 신한지주의 성장성 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거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실적의 경우에도 디지털 채널을 통한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로 늘었다고 해요.
저도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를 사용하는데 최근 어플들이 좋아지고 특히나 신한금융그룹 관련 자산들을 한 번에 모아서 보는 기능도 생겨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플을 통한 대출이나 상품가입도 편해졌고요.
몇 가지 은행 어플들을 사용해봤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신한은행이 가장 앞서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신한지주 주식을 매수하려는 것도 있어요.
결국 사람들은 사용하기 편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신한지주의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은 향후 수익성 향상을 불러올 것이고 이러한 수익성 향상이 기업의 성장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신한지주 주가에 대해서 한번 글을 써봤는데요.
사실 은행 관련 종목은 이번에 처음 보는 거라 사실 실적 발표자료 같은 것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높은 배당금과 저평가된 상태를 믿고 조금 매수를 해보려고 해요.
이렇게 조금이라도 매수를 해서 투자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저의 미래 투자를 위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저의 투자 결과가 어땠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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