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차의 우선주인 현대차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최근 현대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대차 주가를 비롯해서 현대차의 우선주인 현대차우도 엄청난 상승을 했어요.
아래 현대차 주가와 현대차우 주가를 보시면 현대차 주가가 3개월 동안 저점 대비 더 많이 오르긴했지만 현대차 주가와 현대차우 주가 모두 저점대비 고점의 주가가 거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급등을 했었죠.
현대차의 10년 주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대차의 주가는 2012년 최고점에 비해서 아직도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주식인걸 보면 저평가되었다는 걸 볼 수 있죠.
물론 그동안 현대차가 실적 개선이라던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서 주가가 이렇게 하락한 것도 있겠지만 그거에 비해서 너무 낮은 주가였던 게 사실이었죠.
현대차우의 10년 주가도 뭐 크게 다르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하는 차량들에 대한 평가가 좋고 현대차에서 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게다가 최근 SUV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세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익이 많이 나는 SUV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매출로 인해서 수익성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죠.
그리고 이번 주가 상승의 경우에는 미국의 수소 트럭을 만드는 회사인 니콜라 주가의 급등으로부터 시작이었던 거 같아요.
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여러 기업들로부터 기대와 투자를 받으면서 미국 시장에 상장 후 급등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니콜라의 경우에는 아직 생산한 차량이 하나도 없는 반면 현대차의 경우에는 다른 자동차사들이 수소연료전지보다 전기차에 몰입하고 있을 때도 꾸준히 수소차에 대해 기술을 개발하면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을 한 기업이 되었죠.
그래서 시장에서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차에 대해서 시장이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아요.
게다가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한 거 같아요.
특히나 최근에는 여러 매체에서 현대차가 플랫폼 전기차로 준비하고 있는 아이오닉 5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거 같더라고요.
전기차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전기차 시장에서 현재 현대자동차의 위치보다 높게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을 했지만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면서 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우 주가도 고점 대비 16% 정도 조정을 받은 상태예요.
그래서 현대차우의 현재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을 확인해봤어요.
작년 배당금 4050원 기준으로 현재 시가배당률을 구해보면 5.15% 라는 수치가 나와요.
급등을 했어도 아직까지 시가배당률이 5.15% 이면 배당 측면에서는 괜찮아 보이네요.
실적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을 했지만 그래도 전년대비 실적이 안 좋아지긴 했어요.
3분기와 4분기 실적을 확인해봐야겠지만 작년에 비해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그런데 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2017년 대비 반토막이 났어도 배당금을 유지했던 걸 보면 배당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아 올해도 4050원을 유지는 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어요.
배당금 4050원을 유지해준다고 하면 현대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기대하면서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아직 최근 시장 조정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대차우 주가를 주시하면서 기회가 있으면 배당을 보고 한번 투자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에도 한번 언급을 했었지만 예전에 현대차우를 보유하다가 매도를 한 적이 없어서 제가 매도한 주가보다 높아져있는 상태에서 손이 잘 안 가기는 하네요.
그래도 현대차는 우리나라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시를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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