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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 분석

LG전자우 주가 18% 급등!! - LG전자 주가와의 괴리율은 언제 좁혀질까?

by F/F 2020. 8. 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보유종목인 LG전자 우선주 - LG전자우 주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전에 제가 작성한 부모님을 위한 주식 계좌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현재 LG전자우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finanzielfrei.tistory.com/13

 

부모님을 위한 주식 계좌 - 한국금융지주우, 대신증권우, 미래에셋대우2우B, 삼성전자우, LG전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부터 운용하고 있는 부모님을 위한 계좌 포트폴리오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현재 저의 계좌에는 국내주식은 삼성전자우 한 가지만 몰빵해서 투자를 하고

finanzielfrei.tistory.com


제가 LG전자우에 처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본주인 LG전자 주가와 LG전자우 주가가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났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투자를 하고 있는 또 다른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주가의 경우에는 삼성전자 주가의 85% 정도 수준이고 본주와 괴리율이 크다고 생각한 현대차우 주가의 경우에도 현대차 본주 가격의 50% 대였어요.

 

그런데 LG전자우 주가의 경우에는 LG전자 주가의 30% 대 수준이더라고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우선주가 저평가받는다는 건 그동안 LG전자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안 해서 배당금 같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하지만 LG전자 정도의 대기업인데 이 정도 괴리율이면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 LG전자 주가는 11% 오른데 반해 LG전자우 주가는 18% 상승을 하면서 그 괴리율을 조금 좁히긴 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LG전자우 주가는 LG전자 주가의 39.8% 밖에 되지 않아요.

 

아직도 괴리율이 많이 나는 편에 속하는거죠.

 

 

 

이렇게 주가가 낮다 보니 LG전자가 배당금을 후하게 지급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현재 주가 기준 LG전자우 시가배당률은 2.35% 정도예요.

 

이것도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최근에 LG전자와 LG전자우의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이 조금 낮아진 수치예요.

 

LG전자우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LG전자 주가도 동시에 같이 올랐기 때문에 아직도 우선주와 본주의 괴리율은 크게 좁혀지지 않았죠.

 


얼마 전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업우 주가가 10 거래일 연속 상한가라는 어마어마한 상승을 하면서 한때 여러 우선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었어요.

 

사실 우선주가 본주보다 주가가 높아지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삼성중공업 우 주가가 오르면서 몇몇 우선주들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기도 했죠.

이런 주가 상승은 비정상적이지만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몇몇 저평가를 받던 우선주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됐어서 우선주 위주로 투자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이었어요.

 

삼성SDI 주가와 삼성SDI우 주가도 제가 처음에 봤을때는 삼성SDI우 주가가 삼성SDI 주가의 30%대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삼성SDI 주가 488,000원, 삼성SDI우 주가 307,000원으로 많이 올라왔죠.

 

삼성SDI 말고도 제가 보던 여러 기업들이 있는데 그건 다음에 우선주 저평가 관련해서 글을 쓸 때 한번 다시 정리해서 써보도록 할게요.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여러 기업들의 우선주들이 저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대부분 기업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주환원으로 대표적인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우선주와 본 주간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경우가 많죠.

 

대표적으로 증권 업종의 우선주들 같은 경우요.

 

그런데 최근에 삼성전자도 그렇고 현대차도 그렇고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주를 챙기는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다른 기업들도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저평가가 되어있는 우선주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현재 LG전자 주가의 39% 수준의 주가를 가지고 있는 LG전자우 주가도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LG전자우 주가가 LG전자 주가의 50% 수준에만 도달을 해도 현재 주가 기준 LG전자우 주가가 25% 정도 상승을 해야 되거든요.

 

혹시나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본주인 LG전자 주가의 80% 수준으로 올라오게 된다면 100% 정도의 상승이 기대돼요.

 

본주의 80% 수준의 가격이 되기에는 아직 많이 기다려야 되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닌거 같아요.

 

물론 오늘 주가가 급등을 해서 당분간은 주춤을 할 수도 있어서 매도를 할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는 LG전자우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해요.

 

게다가 LG전자는 현재 가전 쪽에서 프리미엄 제품이나 스타일러 같은 신규 가전들이 선전을 하면서 생활가전 분야에서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게다가 생활 가전 쪽에서는 최근 영업이익률이 10%가 넘어가고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8/10) 에 주가가 급등을 했죠.

 

예상했던거보다 너무 빠르게 상승을 해서 향후 주가가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되지만 배당금을 받으면서 LG전자우 주가와 LG전자 주가와의 괴리율이 줄어들때까지 기다리면 좋은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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