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작성했던 셀트리온 주가 전망, 셀트리온제약 주가 전망에 이어서 셀트리온 삼형제 중 마지막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전망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해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다른 셀트리온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에 주가가 급등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최근 거래일인 12월 4일 금요일에 무려 10.15%나 상승을 하면서 또 한 번 신고가를 돌파했죠.
그럼 지금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개요, 실적, 최근 주가 및 이슈 등을 보면서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해요.
1.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업개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 개요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홈페이지를 보면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유통기업이라고 해요.
이걸 간단하게 말하면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로 판매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제품은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램시마, 트록시마, 허쥬마에요.
그리고 거기에 더해 최근에 런칭을 한 램시마 SC도 추가된 거 같아요.
아래 매출 비중을 보시면 램시마와 트록시마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보니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 개요는 정말 간단한 거 같아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메인 약품들인 램시마, 트록시마, 허쥬마를 해외로 유통해서 돈을 버는 구조인 거 같아요.
2.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그다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가장 최근 발표된 20년 3분기 실적자료를 확인해볼게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634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작년 2019년의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어요.
게다가 수익성이 높은 북미향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이번 3분기에서는 무려 영업이익률 27.6%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어요.
작년 3분기에는 북미향 매출 비중이 35%에 불과했는데 이번 3분기에는 무려 52%까지 비중을 늘렸죠.
전체적인 매출도 늘었는데 비중도 늘었으니 북미향 매출이 엄청 늘었다고 볼 수 있죠.
작년 3분기 영업이익률이 7.6%였던걸 보면 1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볼 수 있죠.
그다음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핵심 제품들의 사업 현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램시마 / 인플렉트라
우선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램시마(인플렉트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유럽에서는 램시마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미국에서는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좌측 그래프는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의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에요.
사실 저는 이것을 보고 좀 놀랐어요. 그래프에서 레미케이드라고 표시된 제품이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이거든요.
그런데 램시마가 성장을 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를 압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동안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이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 점유율이 이렇게 역전을 당하는 걸 보니 괜히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유망한 게 아닌가 봐요.
역시 아무리 오리지널이라도 가격 앞에는 장사가 없나 봐요.
그다음 우측 그림은 램시마(인플렉트라)의 미국에서의 처방액 추이예요.
앞서 전체적인 실적에서도 언급한 거처럼 램시마(인플렉트라)의 경우에도 매 분기 미국에서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요.
막대그래프를 보시면 정말 아름답게 우상향 하는 걸 보실 수 있죠.
트록시마
그다음은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인 트록시마의 사업 현황이에요.
트록시마의 경우에도 램시마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맙테라를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트록시마는 다른 바이오시밀러 업체와도 경쟁을 하기 때문에 램시마처럼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점이 있나 봐요.
그래도 시장점유율 37%도 충분히 매력적인 수치인 거 같아요.
또한 트록시마의 경우에는 19년 11월부터 미국에 출시를 했는데 매월 꾸준히 매출 비중을 늘리면서 미국에 출시한 지 11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넘겼어요.
게다가 올해 10월에는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우선 처방 의약품으로 등재되어서 향후 점유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해요.
허쥬마
셀트리온헬스케어 3대 메인 제품 중 마지막으로 허쥬마의 사업현황을 봐볼게요.
허쥬마의 경우에는 램시마와 트록시마에 비해서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유럽에서 점유율이 다른 두 제품에 비해서 크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셉틴이라는 오리지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에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허쥬마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일본에서 유방암 3주요법 허가를 받은 후 점유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벌써 시장 점유율이 39%에 달한다고 해요.
이 세 가지 제품 이외에도 최근에 램시마 SC라는 제품을 출시했고 곧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도 유럽에서 승인을 앞두고 있어서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기사]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내년 초 유럽 승인 기대
3.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향후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최근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아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의 1개월, 3개월, 1년 주가 차트인데요.
3개의 그래프 모두 보시면 최근에 주가가 엄청나게 급등했다는 걸 보실 수 있어요.
1년 차트를 보시면 한동안 횡보 및 조금씩 하락하던 주가가 최근 들어서 엄청나게 상승을 하면서 며칠 만에 주가가 거의 두배를 상승했어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급등의 이유도 다른 셀트리온 삼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셀트리온 합병과 관련된 소식 때문인데요.
이렇게 주가가 급등을 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현재 22.73조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주가가 급등해서 안 그래도 높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PER은 현재 무려 315.5배를 기록하고 있어요.
셀트리온제약의 어마무시한 PER보다는 낮지만 셀트리온보다는 높은 정도의 PER이네요.
기업 | 셀트리온 | 셀트리온제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
PER | 158.74배 | 985.81배 | 314.5배 |
역시나 미래 유망업종인 바이오산업의 대장주인 셀트리온 계열사답게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네요.
PER만 보면 터무니없는 현재 주가라고 생각하지만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세를 감안해서 주가가 이렇게 오른 거 같아요.
게다가 최근에는 이렇게 PER이 높은 종목들이 많다 보니 PER이 무의미해지는 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PER이 300배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높은 15~16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아직 초보 투자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분야인 거 같아요.
4. 셀트리온헬스케어 관련 이슈
마지막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관련 최근 핫한 이슈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최근 가장 큰 이슈들은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셀트리온 삼형제 합병이에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우선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 알아보면 오늘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아래와 같이 코로나 치료제 관련한 공지가 있더라고요.
현재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에 있다고 해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해외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거라고 해요.
또한 공급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치료제를 원가에 공급을 하고 해외에서는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을 한다고 해요.
특히나 국내의 경우 원가로 공급한다고 선언한 점은 정말 멋있는 결정인 거 같더라고요.
코로나 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수요가 많아서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법한데도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 이렇게 결정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어요.
게다가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기존 사업 구조와 동일하게 코로나 치료제의 해외 유통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셀트리온이 해외에는 치료제를 원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하지 않았으니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 헬스케어 입장에서는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판매가 되면 수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오늘 12월 6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를 발표했는데요.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서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셀트리온 합병
그다음은 셀트리온 합병 관련 이슈예요.
이 셀트리온 합병 관련 이슈에서는 검색을 해보다 보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가장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그 이유는 현재 셀트리온의 회장인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 삼형제 중에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합병을 하게 되면 합병된 주식을 나누어 가지는 기준은 합병 전 주가를 바탕으로 계산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세 회사가 합병을 했을 때 서정진 회장이 많은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합병전에 많이 올라야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를 올리기 위해 합병 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코스피 시장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기사]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피로 옮기나
그래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로 이동했을 때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이 두 가지 큰 이슈 이외에도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최근 미국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이 되면서 의료비 절감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어요.
게다가 이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규모는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의 바이오신약의 특허들이 만료가 되면서 엄청난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해요.
물론 시장이 커지는 만큼 다른 화이자와 같은 거대 제약사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참여를 하면서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에도 이러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미리미리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기사] 10년간 셀트리온 누빌 시장 규모는... 무려 100조
지금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래 전망도 밝고 향후 합병 이슈와 현재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상 한동안은 상승세가 이어질 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을 한만큼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면 급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규로 매수를 하실 분들은 조심해서 접근을 해야 될 거 같아요.
항상 언급했지만 이 모든 것은 저만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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